래퍼 도끼(본명 이준경, 28)가 친형인 가수 겸 프로듀서 미스터고르도(본명 이준영, 35)에게 하와이 신혼여행을 통크게 선물했다.
도끼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우리 형 결혼식. 축사 한 마디”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미스터고르도의 결혼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도끼의 모습이 담겼다.
도끼는 “오늘 우리 형이 결혼하는데, 우리 집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줄 꿈에도 몰랐다”며 “오늘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간다. 내가 쏘는 거다”라고 밝혀 하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도끼는 “그래서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고 너스레를 떨다 “두 분 너무 축하 드리고 오래 오래 잘 살길 바란다”며 형의 행복을 빌었다.
동생 도끼의 통 큰 결혼선물에 누리꾼들은 “도끼 씨. 저 도끼 씨 형인 거 기억 나죠?”, “센스 만점 멋진 동생”, “결혼식도 힙합”, “고르도 님 결혼
한편, 미스터고르도는 지난 2008년 남성듀오 디.엔.지로 데뷔했다. 현재는 굿라이프 크루의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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