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왕’, 개봉 첫날 25만명 육박…‘내부자들’ 오프닝 기록 넘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영화 ‘마약왕’이 개봉 첫 날 동시기 개봉작을 모두 제치고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첫 날인 19일 일일 관객수 24만9989명(누적 관객수 26만8948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좌석점유율 또한 1위다.
‘마약왕’은 동시기 개봉작이자 2위에 오른 블록버스터 ‘아쿠아맨’과 3위 한국영화 개봉작 ‘스윙키즈’의 일일 관객수를 합친 것보다 높은 수치로 압도적 오프닝 박스오피스 기록을 세웠다. 장기 정상을 집권했던 외화 ‘보헤미안 랩소디’까지 제치면서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역대 청불 영화 최고 흥행작 ‘내부자들’의 오프닝 관객수 23만949명도 뛰어넘어 역대 청불 영화의 새로운 활력까지 불어넣고 있다.
송강호와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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