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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시영”…‘언니’, 약자가 아닌 강자의 아이콘이 되다(종합)

기사입력 2018-12-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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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이시영 사진=다담인베스트먼트
↑ ‘언니’ 이시영 사진=다담인베스트먼트
[MBN스타 안윤지 기자] ‘역시 이시영’이란 감탄사가 흘러나올 정도로 강한 이미지를 보여줬다. 이제 ‘언니’는 약한 존재가 아닌 누군가를 지키는 수호자의 아이콘이 될 것이다.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언니’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시영, 박세완, 이준혁, 임경택 감독이 참석했다.

‘언니’는 언니 인애(이시영 분)가 분노하여 동생 은혜(박세완 분)를 납치한 이들에게 복수를 하는 내용을 담았다.

임경택 감독은 “아마 기사가 많아서 알 수도 있다. 정신지체가 있는 한 여학생이 동네 사람들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건을 모티브로, 시나리오 작업에 들어갔다”며 영화 초반 다소 자극적일 수 있는 표현들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영화 속에서는 여성성이 다르게 표현된다. 초반은 기존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왜곡된 여성성이다. 첫 장면에 로우 앵글에서 짧은 치마가 부각된다. 이건 기존 잘못된 남성성이 바라보는 여성성이다”라며 “시간에 지남에 따라 그것이 극복되고 잘못된 남성성을 부셔나가길 원해 이런 표현을 썼다. 이게 상업적으로 노출된 모습을 보여짐에서 관객들을 오게끔 하는게 아니라 변화될 수 있는, 깰 수 있는 걸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가 첫 영화일뿐더러 영화 내에서 정신지체, 성폭력을 당하는 연기를 해야했던 박세완은 “정말 도전이기도 했고 어려웠다”고 전했다.

‘언니’ 이시영 사진=다담인베스트먼트
↑ ‘언니’ 이시영 사진=다담인베스트먼트

그는 “잘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실제로 은혜같은 아이들이 있었고, 실제 사건이 있다 보니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다. 그래서 감정적인 씬이 많았다. 영화다 보니 이런 감정을 유지해야 했고, ‘(감정 유지가) 삶에 영향을 받을 수 있구나’란 생각을 했었다”며 “현장 스태프 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영화 내에서 크게 말하지 않은 이준혁은 “영화에 나쁜 인물들이 너무나 많이 나온다. 그래서 우리가 아는 유명 배우 선배님들도 다 나쁘지 않나. 그때 ‘그래도 저 사람만큼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란 포인트에 내가 있길 바랬다”며 중점적인 연기한 부분을 설명했다.

끝으로 임경택 감독은 “부족함이 있지만 한, 두 가지는

가져갈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시영은 “아까 감독님이 말했지만, 실제 현실에서는 어떤 공권력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피해자가 남은 상황으로 끝난다. 그런 감정의 큰 덩어리를 가지고 생각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람을 전했다.

영화 ‘언니’은 오는 2019년 1월 1일 개봉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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