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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개그우먼 출신 배우 성은채(본명 김은채, 31)가 오늘(22일) 결혼한다.
성은채는 이날 중국 심천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성은채의 예비 신랑은 13세 연상의 중국인 사업가로, 심천에서 부동산 건설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몽골 울란바토르 전 시장의 소개로 몽골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으며, 4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서로의 국적과 종교를 고려해 중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내년 1월 6일에는 한국에서, 이후에는 네팔에서 예식을 치르며 총 세 번의 결혼식을 진행한다. 네팔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이유는 그녀의 남편이 네팔 불교 신자이기 때문. 네팔 불교에 따라 두 사람은 불교 지도자가 정해 주는 날짜에 네팔에서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성은채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예비신랑에 대해 “오랫동안 지켜보니 이 사람만큼 좋은 사람이 없었다. 불교 신자라 참 착하고, 나와 같은 종교라 부딪힘도 없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성은채는 지난 2006 뮤지컬 배우로 데뷔, 이듬해 MBC 공채 16기 개그우먼이 됐다. 그녀는 MBC 개그프로그램 ‘웃고 또 웃고’, ‘개그야’등에서 활약했다. 또한 동료 개그우먼 김승혜, 성은선과 그룹 와우(WOW)를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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