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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라인 김창환 회장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반박 사진=한국음악콘텐츠협회 |
김창환 회장이 속한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폭행 의혹과 관련해 반박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 10월 19일 기자회견 후 나머지 멤버 4명과 김창환 회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들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막대한 회사 손실로 회사는 문 닫을 지경에 이르렀다”며 “도의적, 관리적 책임을 통감해 이석철, 이승현 형제를 포함해 멤버 6명이 도의적, 관리적 책임을 통감해 언론 대응을 자제하며 성실하게 경찰 조사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경찰 측은 압수수색의 결과는 제대로 살펴보지도 않고, 고소인 측의 허위 왜곡한 사실을 섞어 진행한 이슈몰이에서 비롯된 청와대 청원 23만 명이라는 결과와 조사 과정에서도 멈추지 않고 반복하는 고소인들의 거짓말에만 경도되어 편파적인 수사 결론 내렸다”며 “거짓말이 진실이 될까 두려웠다”며 반박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다른 멤버들 및 관련자의 증언을 바탕으로 팩트 위주로 설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월 이석철과 이승현은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 문 씨에게 4년 동안 지속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지난 20일 문 씨는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폭행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김창환 회장 측 공식입장 전문
저희는 고소인들 부모 및 그 변호인이 미성년자인 아이들을 내세워 온갖 거짓말로 사실을 왜곡하여 2018년 10월 19일에 기자회견을 하고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지나치게 언론 인터뷰를 진행하여, 나머지 멤버 4명과 김창환회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들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그로 인해 막대한 회사 손실이 발생하고 대부분의 직원을 내보내고 회사를 문 닫을 지경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직원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서 발생한 상황에 대한 도의적·관리적 책임을 통감하여, 이석철, 이승현 형제를 포함한 전체 멤버 6명이 이 상황으로 인해 추가적인 상처를 입지 않도록 수많은 고민 속에서도 언론 대응은 최대한 자제하면서, 저희가 떳떳하므로 진실은 언젠가 밝혀지리라는 믿음으로 지난 2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성실하게 경찰 조사에만 묵묵히 임하여 왔습니다.
그런데, 공명정대하게 수사해줄 것으로 기대했던 수사기관인 경찰이 그동안 저희들이 제출한 수 많은 증거(경찰에 제출한 증거자료만 103개에 이름)와 다른 멤버 및 관계자의 참고인 조사, 2차례나 진행된 압수수색의 결과는 제대로 살펴보지도 않고, 고소인 측의 허위 왜곡한 사실을 섞어 진행한 이슈몰이에서 비롯된 청와대 청원 23만 명이라는 결과와 조사 과정에서도 멈추지 않고 반복하는 고소인들의 거짓말에만 경도되어 편파적인 수사 결론을 내렸고, 이렇게 아무런 언론 대응도 하지 않다가 결국 거짓말이 진실이 될까 두려웠습니다.
이에,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면서, 고소인들이 여전히 거짓말로 사실을 왜곡함은 물론 도를 넘어 남에게 커다란 상처와 피해를 입히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이제는 그만 멈추어 주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기자회견에서는 그동안 저희들이 경찰 조사과정에서 제출한 증거자료 및 저희가 직접 조사하고 전문기관의 감정까지 진행하여 새롭게 검찰에 제출한 증거자료, 다른 멤버들 및 관련자의 증언을 바탕으로 팩트 위주로 설명을 드리고자 하오니, 참석하시어 귀 기울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