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최화정이 전태관 별세에 눈물로 애도했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배우 배종옥과 이형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최화정은 오프닝에서 하루 전 세상을 떠난 고(故) 전태관을 언급했다.
DJ 최화정은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씨가 새벽에 하늘나라로 가셨다. 거기서는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드럼만 치셨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쏟았다.
고 전태관을 애도하며 눈물을 흘리는 DJ최화정의 모습은 많은 청취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 11일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이 30주년 헌정 앨범 발매 기념으로 게스트로 출연해 DJ최화정과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이날 김종진은 “제목 그대로 이제는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을 알 것 같아 음악으로 표현한 앨범”이라며 “지난 4월 전태관 씨의 아내 분이 먼저 세상을 떠났다. 전태관 역시 몸이 안 좋은 상황이다. 장례식장에 정말 많은 뮤지션 들이 함께했고, 건강 안 좋은 전태관을 보며 우리가 가진 재능으로 그를 후원해주자고 했다”고 헌정 앨범을 기획한 이유를 설명했다.
고 전태관은 27일 7년 간의 신장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56세. 전태관은 2012년 신장암 발병으로 한쪽 신장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으며, 2년 뒤 어깨로 암이 전이돼 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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