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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영이 PC방 음식 퀄리티에 만족스러워했다.
30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홍선영이 새해부터 살을 뺄 거라고 거듭 강조했다.
홍 자매는 서로에게 메이크업을 해주고 있었다. 언니 홍선영은 계속 "예쁘다"고 하면서 화장을 해주고 있었는데, 누가 봐도 장난이었다. 거울을 보고 말을 잇지 못하던 홍진영은 "화장 끝났으니 나가자"는 말에 살짝 정색하며 "장난하나..."라고 했다.
이후 화장을 고치고 나온 홍 자매는 동대문시장에서 옷 쇼핑을 시작했다. 쇼핑 중에도 홍진영은 언니와 다이어트 이야기로 티격태격하고 있었다. 이내 시장에서 나온 홍선영은 분식을 흡입하기 시작했고, 홍 자매 어머니는 연신 "너를 어째쓰까~"라고 혀를 끌끌 찼다.
이후 새벽 1시에 홍진영은 "언니 우리 오늘 이 밤을 찢는 거야. 이 밤을 불태우는 거야"라며 홍선영과 PC방을 찾아갔다.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프로그래머 이두희가 먼저 자리 잡고 앉아 자매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홍선영은 게임보다는 PC방 메뉴판에 더 관심을 보였다. 결국 또 음식을 시킨 홍선영은 시끄럽게 음성 채팅을 하며 게임을 하는 세 사람을 신기하게 보다 "느그 셋 다 하나도 못하구먼"이라고 디스했다. 게임 시간이 길어지자 홍선영은 짜장면까지 한 그릇 더 시켰다.
지난 방송에 이어 우여곡절 끝에 김완선의 요리가 완성되며 김종국, 김정남은 식사를 하게 됐다.
김정남은 김완선 선물로 캣타워를 가져왔는데, 바로 거실에서 조립 작업을 시작한 김정남은 하염없이 팔을 덜덜 떨어 굴욕을 당했다. 비교 대상이 김종국이었기 때문에 힘의 차이가 너무나 현저했던 것. 김완선은 헉헉거리는 김정남을 보고 웃음을 터트리며 "올해부터 운동 좀 해요"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