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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남자’ 뇌요미 박경이 큐브 탈출에서 큰 활약을 했다.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는 위너의 멤버 강승윤과 이승훈이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문제를 푸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다섯 멤버는 초심을 잃은 죄로 큐브에 갇혔고 제한 시간 안에 8문제를 풀어야 탈출할 수 있었다. 순차적으로 문제를 풀던 멤버들은 자신의 등에 적힌 의미불명 공식에 각 문제의 정답을 넣으면 최종 비밀번호가 나온다는 사실을 도출해냈다.
이후 위너의 강승윤과 이승훈이 멤버들과 함께 문제를 풀기 위해 깜짝 출연했다. 강승윤은 과거 수리 실력과 141의 아이큐를 언급하며 문제 풀이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이승훈 역시 어린 시절 꿈이 소년탐정이었다며 자신의 추리력을 전했다.
위너의 포부가 끝나고 문제풀이가 계속됐다. 타일러와 이장원이 순서대로 활약하며 문제의 정답을 맞혔고 빠른 문제풀이에 박경은 “문제가 정말 쉬운 거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던 문제풀이였지만 멤버들은 일곱 번째 문제의 난이도에 혼란스러워했다. 제한 시간을 넘겨 벌칙을 받은 멤버들은 또 다시 머리를 맞댔고 하석진의 남다른 촉과 집단지성으로 결국 문제를 풀었다.
마지막 문제만 남겨두고 기쁨이 가득한 멤버들에게 S는 “이렇게 아쉽게 끝낼 수는 없겠죠? 마지막 문제의 KEY는 여러분에게 있습니다”라며 문제를 제공하지 않았다. 이승훈은 앞서 나온 숫자에 아무 숫자나 대입해 문을 열어보자 했지만 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이때 박경의 옷 주머니에서 쪽지가 나왔지만 문제 풀이에는 의미 없는 항공티켓이었다. 멤버들이 허탈감에 젖어들 찰나 박경은 앞서 나온 숫자가 파이(π)값을 뜻한다고 주장하며 숫자 조합에 나섰다. 그러나 박경의 풀이로는 정답을 찾을 수 없었다.
거듭된 실패 속에 사기가 저하됐고 멤버들은 계속되는 벌칙에 괴로워했다. 멤버들은 각자 상황극에
박경은 “아무리 생각해고 파이가 확실하다”며 다른 곳에서 힌트를 찾아봤다. 키패드 속 알파벳을 발견한 박경은 PI와 PIE까지 대입해봤지만 정답은 아니었다. 이때 박경은 한글로 파이를 입력했고 덕분에 멤버들은 큐브에서 탈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