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한 사생활논란, 누구? #버클리 음대→’슈스케’ 출신 싱어송라이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가수 이요한이 팬들과 부적절한 관계에 따른 사생활 논란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이요한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이요한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2년간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몇차례 같은 실수로, 전 애인에게 큰 상처를 주었다. 신중하지 못한 행동들로 상처를 받으신 분에게, 실망을 드린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요한 소속사 해피로봇레코드도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요한 씨의 개인적인 논란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 활동을 중지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이요한이 여자친구를 두고 팬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017년부터 이요한과 만남을 가졌다고 주장한 글쓴이 A씨는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소속사에서 주최하는 페스티벌 등에 나갈 때면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만난 너의 여자 팬들과 공연을 보고 술도 먹고 잠도 잤어”라며 “이게 바람이 아니면 뭐냐. 12월에만 6명의 6명의 여자에게 전화했고 4명의 여자에게 DM을 보내고 2명의 여자에게 문자를 보내고. 내가 모르는 여자들도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버클리 음대에서 뮤직 프로덕션과 사운드 엔지니어링을 전공한 이요한은 지난 2015년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7’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톱(TOP)8’까지 진출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이요한은 부드러운 중저음으로 누리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후 이요한은 2017년 EP앨범 ‘you’ll be alright’으로 데뷔, ‘눈부셔’, ‘하지 말라면 더 하고 19’ 등 곡을 발매하며 꾸준히 활동했다.
이요한은 전공을 살려 음악감독으로 변신하기도 했다. 이요한은 지난달 11일 방송된 KBS 생활체육 다큐멘터리 ‘두 갈래의 길’의 1편 ‘내 꿈은 올림피언’의 음악 감독을 맡아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요한은 ‘너는 내 아들이라’를 작곡하고 부른 한국의 대표 찬양사역자 이은수 목사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이요한의 ‘슈퍼스타K7’ 출연 후 이은수 목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무엇을 하든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요한이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아들 이요한을 응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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