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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욱 효도사기 관련 입장 사진=DB |
신동욱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오후 MBN스타에 “기사를 방금 접했다”며 “현재 사실 관계 확인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TV조선 측은 신동욱과 관련 효도 사기 의혹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96세 신동욱의 할아버지 신호균 씨는 신동욱에게 효도를 전제로 집과 땅을 물려줬으나, 신동욱은 연락을 끊고 집에 나갔다고 주장했다.
신호균 씨는 신동욱의 연인이 자신을 쫓아내려 한다며 “내 소유인 1만 5000평 토지 중 2500평만 주기로 했는데 손자가 자신을 속이고 토지 전부를 가져갔다”고 말했다.
이어 “땅을 돌려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TV조선 측의 말을 빌리면 신동욱은 “할아버지가 조건 없이 넘긴 땅”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신동욱은 지난 2010년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이라는 희귀병 진단을 받았다. 당시 현역으로 군입대 후 비밀리에 치료와 훈련을 병행했으나 심각해지는 통증에 결국 의병제대를 판정받았다. 이후 지난 2017년 MBC 드라마 ‘파수꾼’으로 복귀, 현재 MBC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에 출연 중이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