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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치킨’ 김소혜 사진=‘최고의 치킨’ 방송 캡처 |
3일 오후 방송된 MBN ‘최고의 치킨’에서는 앤드류 강(주우재 분)이 치킨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후줄근한 차림으로 치킨집에 들어선 앤드류 강은 서보아(김소혜 분)에 다짜고짜 쿠폰을 내밀며 치킨을 주문했다.
그는 오늘 영업을 안 한다는 서보아에 “내가 5900원이 없을까봐?”라며 주머니에서 잔돈을 꺼냈다. 그리곤 “됐지? 치킨 가져와”라고 재차 주문했다.
서보아는 “지금 사장님이 없어서 치킨 튀길 사람이 없다”고 설명하며 “다음에 오시면, 아니 다른 곳에서 드시면 안 되냐. 제가 이 앞에 맛있는 치킨집 안다. 솔직히 여기 치킨 별로다”라고 말했다.
앤드류 강은 “지금 손님을 가려 받겠다는 거냐. 말도 안 되는 핑계되지 말고 치킨 가져와”라며 서보아의 말을 믿지 않았고, 서보아는 계속해서 반말하는 앤드류 강에 “언제 봤다고 반말이냐”며 화를 냈다.
서보아는 “손님이면 알바생한테 반말하고 성질 부려도 되냐”며 눈을 치켜떴고, 앤드류 강은 “
이에 서보아는 “기껏 생각해서 맛집 알려줬더니. 나가요. 다른 집을 가든 굶든 알아서 해라. 어차피 여기서 당신한테 치킨 못 파니까”라며 앤드류 강을 쫓아냈다.
그리곤 “사장이 이상하니까 가게가 망하긴 망하려나 보네. 온통 이상한 사람만 꼬인다”며 불쾌해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