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슈퍼주니어 강인(본명 김영운)과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의 의외의 친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홍은동 포방시장 편의 ‘홍탁집 아들’로 등장했던 권상훈씨는 9일 인스타그램에 “작곡가 재희랑 슈스 후배 영운이 나. 어릴 때 군고구마 장사 이야기를 하면서 옛 추억을 생각하면서 앞으로 파이팅 하자는 우리. 다들 잘 될꺼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란히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슈퍼주니어 강인, 작곡가 윤재희, ‘홍탁집 아들’ 권상훈씨의 모습이 담겨있다. 세 사람은 밝은 미소와 함께 V포즈를 취하며 남다른 우정을 뽐냈다. 특히 지난 2016년 이후 자숙 중인 강인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자숙중인 강인은 지난해 7월 SNS 활동을 재개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시작한 바 있지만 주로 풍경, 반려동물 등만 공개해왔을 뿐 얼굴을 공개한 바는 없다. 약 3년 만에 공개된 강인의 얼굴은 한층 밝아진 모습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건 무슨 조합이지”, “진짜 상상도 못한 친분이다”, “그냥 평범한 식당 사장님인 줄 알았는데 연예인들이랑 친분이 두텁네”, “신기한 조합이다” 등의 놀라움 가득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05년 보이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정상의 인기를 지켜오던 강인은 사생활로 자주 논란을 빚었다. 지난 2009년 9월, 술을 마시다 옆에 있던 손님과 시비가 붙어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불과 한달 뒤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벌금 800만원의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다.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자숙하던 강인은 2010년 7월 현역으로 입대했다. 그러나 전역 후인 2015년 4월, 2년간 예비군에 불참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이 당시 강인은 MBC의 군대 체험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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