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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PD가 '용왕님 보우하사' 제목을 지은 이유를 설명했다.
1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새 일일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소연, 재희, 조안, 김형민과 최은경 PD가 참석했다.
최은경 PD는 '용왕님 보우하사'로 제목을 지은 이유를 묻자 "미리 말씀드리자면 다른 종교를 생각한 것이 아니다. 저는 성당 다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드라마의 배경이 용왕리에 사는 심청이 이야기다. 심청이가 물에 빠져 죽지 않고 돌아오며 시작한다. 제목에 큰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최 PD는 또 "살다보면 누군가에 위로를 받고 싶고 누군가의 위로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지지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이름을 지었다"고 덧붙였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 심청이(이소연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