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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이 신곡 '내 나이 되면 알꺼다'와 유튜브 방송으로 새로운 행보를 내딛었다.
김흥국은 지난해 12월 7일부터 '호랑나비' 작사, 작곡가 이혜민과 함께 유튜브 방송 '들이대 8090쇼'를 시작했다.
12월 23일 2회에 이어 지난 9일 진행된 3회차이자 새해 첫 방송에서 그는 '내 나이 되면 알꺼다'와 '내일이면' 등 신곡 두 곡을 선보였다.
이혜민 작사, 작곡의 '내 나이 되면 알꺼다'는 '사랑에 순정 바치고, 돈에 목숨 걸며 청춘을 살아왔지만 다 부질없는 짓이더라'는 가사를 김흥국 특유의 구성진 목소리로 담고 있다. '내일이면'은 김흥국이 지난 1993년 발표한 '내게 사랑이 오면'의 제목을 바꾸고 새롭게 편곡한 노래로 '지난날을 모두 잊고, 내일이면 떠나가야지'라는 가사를 통해 중년 남자 인생의 회환과 새희망을 나타내고 있다.
김흥국은 "'호랑나비' 시절부터 단짝 친구이자 프로듀서인 배따라기 이혜민과 다시 뭉쳐 초심으로 돌아간다"면서 "기
지난해 상반기 불거진 '미투' 바람을 타고 성폭행 루머에 휘말리는 등 곤욕을 치른 김흥국이 재기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내 나이 되면 알꺼다'와 '내일이면'은 음원 사이트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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