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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오성 ‘탐사보도-세븐’ 시즌2 새 MC 사진=TV CHOSUN |
지난해 9월, 시즌1 종영 후 넉 달 간의 재정비에 들어간 ‘세븐’은 오는 18일부터 유오성을 전면에 내세워 정통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귀환을 알린다.
영화 ‘친구’ ‘주유소 습격사건’ ‘도마 안중근’ ‘안시성’과 드라마 ‘장길산’ 등에서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배우 유오성은 시사프로그램 ‘세븐’을 통해 사회의 각종 비리와 의혹을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유오성은 “뉴스에 나오지 않지만 사회 곳곳에 만연한 불편부당함을 끝까지 추적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 ‘세븐’이 추구하는 정통 탐사의 맛을 제대로 낼 수 있도록 특유의 묵직한 진행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진실을 파헤쳐 공감을 얻는 일을 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정치적, 경제적, 종교적, 성적 편향 없이, 시민들에게 각종 의혹을 시원하게 풀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유오성은 과거 SBS 시사 프로그램인 ‘백만불 미스터리’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탐사보도-세븐’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방송을 재개한다. ‘세븐’ 시즌2에서는 시사성과 고발성 강한 아이템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정통 탐사보도를
시즌2 첫 복귀작으로 택한 주제는 신도시. 올해로 도입 30년을 맞게 된 신도시와 부동산 정책의 난맥상을 지적하고, 신도시 주민의 애환 등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