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갤러리, 백혈병소아암협회에 285만원 기부…”새해 첫 기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방탄소년단 진 갤러리가 진의 이름으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진 갤러리는 “석진이(진 본명) 이름으로 새해 기부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갤러리 측은 “2019년 새해를 맞아 방탄소년단 진 이름으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총 285만원 기부했다. 참여해주신 분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기부증서를 공개했다.
이 갤러리는 진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에 사료와 밥그릇, 담요 등의 물품을 후원한 것에 감명 받아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갤러리 측은 “지난 생일에 석진이가 사회에 기부하는 것을 보고 저희 갤러리 유저들도 좋은 일에 동참하게 되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측도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디시인사이드’ 진 갤러리에서 방탄소년단 진의 이름으로 새해 첫 기부를 해주셨다. 2019년 돼지띠 아미(방탄소년단 팬) 분들 행복한 일 많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갤러리 측의 선행에 화답했다.
한편, 진이 속한 그룹 방탄소년단은 12일과 13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러브 유어 셀프(LOVE YOURSELF)’ 일본 돔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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