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모이’ 박스오피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 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 분)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말모이’가 개봉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데 이어 개봉 첫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14일 오전 7시 기준, ‘말모이’는 지난 12~13일 주말 이틀 동안 64만6849명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18만5582명을 기록하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아쿠아맨’, ‘보헤미안 랩소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외화와 동시기 개봉작 ‘내안의 그놈’을 제치고 1월 비수기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CGV 실관람객 평점인 골든에그지수 98%(1/14 CGV홈페이지 기준)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배우들의 진정성 넘치는 연기부터 웃음과 감동까지 뜨거운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폭발적인 입소문과 함께 남녀노소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개봉 2주차에도 극장가를 장악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주말 무대인사 출발에 앞서 100만 돌파 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