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유호정 “남편 이재룡, 주량부심 有…본방사수하다 혈압상승”

↑ ‘동상이몽2’ 유호정 이재룡 사진=‘동상이몽2’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동상이몽2’ 유호정이 남편 이재룡의 주량부심에 한숨 쉬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유호정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유호정은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로 8년 만의 컴백했다며 “극 중 아이돌 출신 엄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춤, 노래 씬에 대해 묻자 “진짜 몸치다. 너무 하고 싶었는데 제 어린 시절을 연기했던 배우 하연수가 감당했다. 아니었다면 이 영화를 못 찍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호정은 남편 이재룡이 지난 ‘동상이몽2’에 출연한 것을 언급하며 “본방상수 하다 혈압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이 나와서 주량 부심을 보였더라. 자랑스러운 일도 아닌데”라며 “그 정도인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또한 유호정은 “남편이 몸을 정말 챙긴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냉장고엔 건강식품이 한가득 있다. 그 이유가 결국 술을 더 많이 마시기 위해서다”라며 한숨 쉬었다.

그러면서 “지인들이 더 나쁜 것 같다. 건강식품을 많이 보내준다. ‘이거 먹고 술 마시자’며”라면서 “특히 윤다훈 씨”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