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김재환, 악성 게시물 강경대응 예고…“이제 선처 없어”(전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워너원 김재환 측이 악성 게시물에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김재환의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팬 여러분께서 가장 많은 우려와 걱정을 했던 악성 게시물 대응 관련 안내 드린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스윙엔터테인먼트는 “도 넘은 악성 게시물, 인신공격, 성희롱, 명예훼손 등 일부 몰지각한 분들로 인해 재환 군과 재환 군의 가족은 물론 재환 군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팬 분들까지 상처 입는 일이 있다”며 “재환 군과 재환 군 가족의 의견을 존중해 관심에서 비롯된 도를 지나친 잘못된 표현이라 여기고 그 동안의 악성 게시물들에 대해서는 법적인 대응 없이 선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윙엔터테인먼트는 “다만, 앞으로의 아티스트 및 아티스트의 가족을 향한 악성 게시물, 인신공격, 성희롱, 명예훼손 등에 대해서는 소속사 차원에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며 이에 따른 팬들의 신고 공간 또한 개설 준비 중이오니 팬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 부탁 드린다”라고 법정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김재환은 2017년 Mnet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4위를 차지하며 1년 반 동안 11인의 보이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했다. 2018년 12월 31일 워너원 공식 활동을 마친 김재환은 그 동안 워너원의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스윙엔터테인먼트와 다시 한 번 손을 잡고 본격 솔로활동에 나선다.
<다음은 스윙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윙엔터테인먼트입니다.
그간 팬 여러분께서 가장 많은 우려와 걱정을 해 주셨던 악성 게시물 대응 관련하여 안내 드립니다.
프로듀스 101시즌2 개인연습생 김재환부터 워너원 멤버 김재환, 그리고 지금의 김재환까지. 많은 사랑과 응원, 그리고 진심 어린 목소리로 충고와 조언을 아낌없이 보내주신 모든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하지만 그 중에 도를 넘은 악성게시물, 인신공격, 성희롱, 명예훼손 등 일부 몰지각한 분들로 인해 재환군과 재환군의 가족은 물론 재환군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까지 상처 입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재환군과 재환군의 가족과 오랜 시간 동안 상의한 결과, 재환군과 재환군 가족의 의견을 존중하여 관심에서 비롯된 도를 지나친 잘못된 표현이라 여기고 그 동안의 악성 게시물들에 대해서는 법적인 대응 없이 선처하기로 하였습니다.
팬 여러분께서도 재환군과 재환군 가족의 의견을 존중하여 이 같은 결정을 이해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또한 앞으로 스윙엔터테인먼트와 재환군은 타당한 충고와 조언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이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고쳐 나가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다만, 앞으로의 아티스트 및 아티스트의 가족을 향한 악성게시물, 인신공격, 성희롱, 명예훼손 등에 대해서는 소속사 차원에서 강경하게 대응할 것 이며, 이에 따른 팬 여러분의 신고 공간 또한 개설 준비 중이오니 해당 부분에 관련해서는 개설 시 팬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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