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성 “전교 300등→6등? 무식하게 공부했다”(문제적 남자)

↑ 황제성 공부 사진=tvN ‘문제적 남자’ 캡처

[MBN스타 안윤지 기자] ‘문제적 남자’ 개그맨 황제성이 공부법을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황제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전현무는 “전교 6등이라고 하더라. 공부 좀 한 것 같다”고 말하자 황제성은 “그냥 벼락치기를 조금 했었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전현무는 “아무리 벼락치기를 해도 그렇지 어떻게 전교 6등을 하냐”며 믿지 못했다.

황제성은 “원래 전교 300등 정도였지만 고3 때부터 미친 듯이 팠고 전교 6등을 했다”며 “난 뜬구름 잡는 걸 싫어했고 답이 있는 걸 좋아했다. 특히 국어를 엄청 싫어했다”고 말했다.

이어 “난 집중력 저하이고 주의산만이다. 친구에게 공부를 어떻게 하냐고 물어봤더니 ‘공부는 멍청이처럼 하라’고 하더라. 밥 먹을 때도 하고 모르면 그냥 다 몰랐다. 바보처럼 공부했다. 이게 나와 통했다”고 전했다.

또한 “학교에서 전 교과목 책을 들고 다니는 사람있지 않나. 그게 나였다. 놀아도 도서관에서 놀고 잠을 자도 도서관에서 잤다”며 “난 일년만 공부하고 말겠다고 생각하며 죽기살기로 매달렸다”고 덧붙였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