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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그룹 god 데니안이 신곡 ‘눈을 맞춰’ 가사에 숨겨진 비밀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특별 초대석’ 코너에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국민 가수’ 지오디 멤버 박준형, 데니안, 김태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데니안은 “윤계상은 스케줄이 있어서 못 나왔다. 영화 ‘말모이’가 박스오피스 1위를 계속 달리고 있다”면서 “손호영은 마지막 콘서트서 5시간 공연을 하고 몸살이 와서 못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태우는 “우리가 지오디 실세다. 실세들만 나온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박준형은 “싸갈스가 바갈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지오디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댄 앤 나우(THEN&NOW)' 소개가 이어졌다. 더블 타이틀곡인 '눈을 맞춰' 작사를 맡았다고 밝힌 데니안은 "이 노래는 팬들에게 바치는 노래다. 1집부터 지금까지 나왔던 노래 제목들을 이어 가사 제목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DJ 김태균은 "'어머님께'는 안 들어 있는 것 같다"고 물었고, 데니안은 "'어머님께'는 넣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고심하다가 '저 벽을 넘어 님께 달려가'라는 가사를 만들었다. 노래에는 담지 못했지만, 노래를 부르면 '어머님께'로 발음 되는 것을 표현했던거다"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데니안은 "멤버들의 개인 활동 곡들의 제목도 들어가 있다. 계상이는 배우로 활동하느라 개인 곡이 없어서 고심했다. 그동안 출연작들이 '범죄도시' 이런 거다 보니 넣기가 힘들었다"면서 "계상이가 출연했던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를 넣어 가사를 완성했다. 총 43개 곡 제목이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오디는 지난 10일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댄 앤 나우(THEN&NOW)'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JYP 수장 박진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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