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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의 강균성이 ‘두번째 서른’에 등장한다.
16일 방송되는 TV조선 ‘두번째 서른’에는 알리에 이어 강균성이 멤버들을 응원하기 위해 자전거 라이딩에 합류한다.
강균성은 선배들을 깜짝 놀라게 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새벽부터 차가운 부엌에 서서 선배들을 기다리는 정성을 보여 결국 이성미를 깜짝 놀라게 만들고 잊지못할 첫인상을 남겼다.
라이딩을 떠나기 전, 강균성은 아침 식사를 준비하며 “선배님들을 위해 전남 순천까지 한달음에 달려왔다”고 말해 멤버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어 ‘먹방여신’ 노사연을 위해 아침 밥상에 ‘고봉밥’을 올려두는 센스를 발휘하고, 감동한 노사연은 강균성을 특별히 챙기기 시작했다. 이에 다른 멤버들도 지지 않고 강균성의 관심을 받기 위해 서로 요령을 부리고 특히 이성미는 입고 있던 패딩을 내려두고는 “너무 춥다”고 어필해 촬영장을 웃음바다에 빠트렸다.
이날 밤 멤버들은 실제로 서른 살에 입었던 옷을 입어 보며 그녀들의 ‘첫 번째 서른’을 추억했다. 청바지에 셔츠 차림으로 등장한 신형원은 여전한 목소리로 ‘개똥벌레’를 청아하게 불러 전성기 시절을 완벽히 재연했고, 인순이는 실제로 무대에서 입었던 ‘30년 된 드레스’를 입고 나와 ‘에레나라 불리운 여인’으로 활동하던 그 시절 추억을 회상했
노사연은 펑퍼짐한 체크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그때는 라지(L)가 아니라 엑스라지(XL) 사이즈를 입었다”고 셀프디스 했고, 이성미는 검은색 미니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남다른 ‘패션 화보 포즈’를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이다. 16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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