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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딘딘이 신곡 ‘딘딘은 딘딘’을 홍보했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스페셜DJ로, 래퍼 딘딘과 보이그룹 아스트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딘딘은 “그 동안 몇 번 나오려고 했는데 스케줄이 안 맞았다. 회사와 프로그램 간에 조율이 돼야 했는데 저희가 잘못한 걸로 정리하겠다”며 청취자들에 인사했다.
DJ 김태균이 준 ‘신곡 홍보 시간’에 딘딘은 “신곡이라 말하기 뭐하다. 사실 지난해 12월 26일에 발매됐다. 노래 제목은 ‘딘딘은 딘딘’인데 잘 안 됐다. 오늘 라이브 잘해서 곡을 제대로 밀어 보겠다. 큰 거 바라지 않고 제작비만 뽑았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딘딘은 “광고 하나만 따고 싶다. 제일 먼저 연락 주시면 할인해드리겠다. ‘딘딘은 딘딘’에 모든 문구를 넣을 수 있다”고 신곡을 열정적으로 홍보해 웃음을 안겼다.
“신인도 아닌데 왜 신곡에 이름을 넣었냐”는 DJ 김태균의 말에 딘딘은 “사실 이 곡은 내 디스로부터 시작했다. 한해 형이 한 프로그램에서 날 디스했다. 다른 사람들은 잘 놀리다가 나한테는 ‘딘딘은 딘딘’이라고 하더라”라며 “처음에는 엄청 스트레스 받았다. 뭐만 하면 사람들이 ‘딘딘은 딘딘’이라고 하니까. 그래서 그걸 좀 바꾸고 싶었다”고 답했다.
한해의 디스로 탄생한 곡 ‘딘딘은 딘딘’은 한해가 피처링을 맡아 눈길을 모았다. 이에 딘딘은 “한해 형한테 형이 저지른 일 마무리 하라 했다. 형이 녹음실에 와서 ‘딘딘은 딘딘’ 8번 외치고 갔다”고 신곡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한편, 래퍼 딘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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