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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후의 품격’ 신성록 장나라 사진=SBS ‘황후의 품격’ 방송화면 캡처 |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이혁(신성록 분)이 오써니(장나라 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태후 강씨(신은경 분)로 인해 오써니가 곤경에 처하자 이혁이 해결했다. 이에 신성록은 “자꾸 이런 일을 겪게 해서 면목 없습니다. 황후”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아무리 어마마마라고 잘못은 잘못이지 않나요? 황후를 너무 괴롭히지 않습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오써니는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위로가 된다”고 웃어보였다.
그러자 이혁은 “늦었지만 황후 어머니 수술 건도 내가 사과할게요”라고 말을 꺼냈고, 오써니는 표정이 굳어졌다.
이내 오써니는 “그때 내가 말이 심했죠? 폐하도 몰랐던 일인데 엄마 대신 폐하 산 것도, 제가 궁에 폐하 연인이 된 것도 다 우연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하늘의 뜻인 거겠죠”라고 말했다.
그러나 오써니는 속으로 “엄마가 궁에 부른 거다. 억울해서 눈이 안 감겨서”라고 분노를 삼켰다.
이때
손을 뿌리친 후 애써 웃은 오써니는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자신의 속마음을 숨겼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