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TV는 사랑을 싣고’ 임하룡 사진=KBS1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코미디언 임하룡이 자신의 퇴학 위기를 막아준 고등학교 은사 이제승 선생님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극적으로 이제승 선생님을 만난 임하룡은 “선생님, 죄송합니다. 제가 진작 왔어야 했는데”라며 눈물을 보였다.
스승은 “괜찮아. 나는 괜찮아”라고 임하룡을 다독였
임하룡은 “선생님, 여전히 정정하시네요. 저는 사실 좀 걱정했습니다. 선생님께서 혹시나 안 좋은 모습이실까봐”라고 털어놨다.
이어 “사모님은 어디에 계신가요?”라고 묻자, 스승은 “13년 전에 먼저 떠났다”고 담담하게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스승과 제자로서 그동안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