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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가 ‘복면가왕’ 출연 인증샷을 공개했다.
에릭 테임즈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녹화 전 대기실에서 빈둥거리는 중(A little bit of goofin off backstage before recording!)”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복면가왕’ 대기실에서 춤을 추고 노래 연습을 하는 에릭 테임즈의 모습이 담겼다. 에릭 테임즈는 여유롭게 춤을 추고, 복면을 쓴 채 노래 가사를 읽어보는 등 전혀 긴장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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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에릭 테임즈는 ‘메탈보이’와 스티비 원더의 ‘이즌트 쉬 러블리(Isn’t she lovely)’를 불렀고, 1라운드 탈락 후 10cm의 ‘아메리카노’를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에릭 테임즈는 “안녕하세요”라고 한국말로 인사하며 “한국에 온지 일주일 정도 됐다”고 밝혔다.
에릭 테임즈는 한국과의 인연으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복면가왕’만을 위해 한국에 왔다는 에릭 테임즈는 자신의 정체가 발각되지 않기 위해 매일 숙소에서 노래 연습만 했다고 밝혔다.
에릭 테임즈는 “한국 팬 여러 분 보고 싶다. 무대에서 노래하는 건 처음인데 두려움을 이겨낸 기분이라 재미있었다. 우리나라와 미국 야구 팬의 차이점은 미국 팬들은 홈런 칠 때 빼면 조용한데 NC다이노스 팬들은 항상 활기차다. 그 에너지가 그립다. 올해 NC다이노스에 더 좋은 한 해가
한편, 야구선수 에릭 테임즈는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NC다이노스에서 활약하며 수많은 한국팬을 보유하고 있다. 에릭 테임즈는 현재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메이저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wjlee@mkinternet.com
사진|에릭 테임 즈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