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여자친구가 데뷔 4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신곡 ‘해야’로 컴백한 그룹 여자친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최화정은 “갓자친구가 돌아왔다. 파워청순의 대명사 여자친구가 돌아오니까 스튜디오가 환해졌다”며 여자친구를 반겼다. 그러면서 DJ최화정은 “데뷔 4주년을 맞았다던데 실감나냐”고 물었다.
이에 여자친구 멤버들은 “아직 실감이 잘 안 난다. 데뷔한 지 엊그제 같은데 4년이나 지나다니 이상하다”고 밝혔다.
특히 소원은 “그래도 가끔 실감이 난다. 무대 순서도 점점 뒤로 가고 있고 대기실도 무대 쪽이랑 가까워지고 있다. 그런 걸 보면 실감이 난다”며 웃었다.
한 청취자는 여자친구에 “’해야’를 완창하기 너무 어렵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해야'가 빠르고 고음이 많기 때문. 이에 은하는 “혼자 완창하면 엄청난 희열을 느낄 수 있다. 마치 ‘Tears’를 부르는 느낌이 들 것이다”라며 “사실 이 곡은 여섯 명이 부르는 거라 혼자 부르면 엄청 힘들 것이다. 나도 1인 완창을 해본 적 있다”고 밝혔다.
유주 역시 “이 곡을 녹음할 때 피를 토하듯이 힘들게 불렀다”고
여자친구는 지난 14일 두 번째 정규앨범 '타임 포 어스(Time for us)'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해야'는 좋아하는 사람을 아직 떠오르지 않은 '해'에 비유한 노래로, 소녀의 복잡하면서도 애틋한 심경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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