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과 세월호 희생자를 조롱한 유튜버 ?뗬㈉湲�여전히 응원하며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누리꾼들이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22일 ?뗬㈉愿�자신의 유튜버 채널을 통해 ‘나의 인생’이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뗬㈉愿�과거 온라인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 풍동특전사(이하 풍동)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것을 공개, "죄송하고 스스로 부끄러운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자신이 풍동임을 인정하면서도 “과거의 일이고 부끄럽지만 후회하지 않는다”면서 자신의 신상을 공개한 누리꾼들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비난이 거세지자 ?뗬㈉愿�23일 '나의 죄'라는 영상을 올리고 "그런 글을 썼는지 기억이 안 났고 몰랐다. 난 혹시 사이코패스가 아닐까?"라고 여전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발뺌하는 한편 사과를 했다.
앞서 ?뗬㈉愿�풍동으로 활동할 당시 천안함과 세월호 희생자를 조롱하고 대구 지하철 참사를 웃음거리로 삼는 등 도를 넘은 글을 작성했다. 이후 풍동이라는 닉네임을 버리고 유튜버 ?뗬㈉� 페이스북 유머저장소 등으로 활동을 하면서는 여성 혐오를 비롯해 성범죄 피해자 비하, 걸그룹의 말을 자극적으로 편집해 논란을 만드는 등 여러 대상에 대한 혐오를 꾸준히 해왔다.
그러나 ?뗬㈉遠�과거 행적들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뗬㈉湲�응원하는 누리꾼들이 적지 않다. 이들은 "?뗬㈉�마녀사냥 당한다", "과거 알아도 까지 마라. 페미 저격할 수 있는 사람 누가 있나", "보수 편에서 펙트를 가지고 설득력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다", "힘내라. 그래도 페미까고 그러지 않았나. 잘못했긴 하지만 페미보단 덜하다.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뗬㈉湲�응원 하는 이들의 대부분은 ?뗬㈉媛�페미니스트들을 비하하고 조롱한 것을 다른 논란들을 덮을 정도의 공적으로 보고있는 것. ?뗬㈉媛�그동안 해온 혐오 발언들에 동조하고 있는 것. 사회적으로 장애인, 여성 등 소수자에 대한 혐오가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혐오 발언을 한 인물을 감싸는 이유가 자신이 혐오하는 이에 대한 비난과 조롱을 한 것 때문이라는 것이 존중받을 수 있는 일인지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뗬㈉愿�가면을 쓴채 페미니스트, 정치인 등을 비판, 비난하는 내용의 방송을 진행하며 60만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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