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안현모, "남편 라이머, 근육 키우고 집에서 누워만 있어” 폭로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동상이몽2’ 안현모가 운동중독 라이머의 일상을 폭로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라이머, 안현모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안현모와 라이머 부부는 오랜만의 부부간 휴일을 맞아 명상과 늦잠으로 각자 아침을 시작했다. “배가 고프다”는 안현모의 말에 라이머는 “밥 먹기 전에 운동을 하자”며 공복 아침운동을 제안했다.
이후 부부는 아파트 지하에 있는 헬스장을 찾았다. 라이머는 '칼각'을 지키면서 운동에 매진한 반면, 안현모는 맨손 운동을 해 웃음을 샀다.
라이머는 "어릴 땐 너무 말라서 별명이 '멸치'였다. 요즘은 숨 쉬는 것처럼 운동을 한다"고 운동마니아가 된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안현모는 운동 삼매경에 빠진 라이머에게 "왜 이렇게 뼈 빠지게 운동을 하냐? 누구한테 잘 보이려고?"라고 일침을 날렸다.
하지만 안현모는 인터뷰에서 "저는 진심으로 근육 키우는 남자에게 호감을 느끼지 않는다. 남편한테 말해도 안 믿는다”고 털어놨다. 라이머는 “'마음의 근육을 키우라'고 말한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안현모는 "집안일을 제가 다 하는데 남편은 근육을 키우고 집에서는 누워 있는다"고 라이머의 일상을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