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김제동` 전원책, 손석희 논란에 “누구나 명성만큼 추악해, 털면 다 털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오늘밤 김제동’ 전원책 변호사가 손석희 JTBC 대표이사 논란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오늘(29일) 방송되는 KBS1 ‘오늘밤 김제동’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고정 출연 코너인 ‘그건 그대 생각이고’에서 손석희 JTBC 대표이사 논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힌다.
전원책 변호사는 “사실 누구나 명성만큼 추악하다”며 “털면 다 털린다”고 손석희 대표이사에게 논란의 정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충고했다.
전 변호사는 “모든 사람에게 먼지가 있는 법이기 때문에 손 대표이사가 솔직히 털어 놓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해를 해 준다. 왜냐하면 자기도 그 비슷한 동일한 먼지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 전 변호사는 손 대표이사 관련 추측성 보도가 쏟아지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의 관음증 문제”라고 진단했다. 또 일부 언론에 대해서는 “선정적인 태도에 같이 넘어가서 그걸 보도를 하고 박수를 치고 하느냐”고 질타하며 “관음증을 자극하는 이런 행위들에 대해서 우리가 관대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지난 24일 프리랜서 기자 김웅은 손석희 JTBC 대표이사로부터 얼굴을 수 차례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며 손 대표이사를 고소했다. 김 기자는 “손석희 대표이사가 내게 JTBC 기자직 채용을 제안했으며 이를 거절했더니 폭행했다”고 주장했고, JTBC 측은 “김웅이 손 사장에게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손 사장을 협박한 것이 이번 사안의 본질”이라고 부인했다.
지난 28일에는 김 기자가 TV조선을 통해 녹취록을 추가로 공개하며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편, KBS1 ‘오늘밤 김제동’은 2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wjlee@mkinternet.com
사진제공|KBS1[ⓒ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