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시부모님을 모시고 럭셔리 효도 여행을 떠났다.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제이쓴의 부모님과 함께 호캉스를 떠난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제대로 행복하게 만들어 드리겠다”며 리무진을 빌려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정동진으로 떠났다. 홍현희는 여행을 앞두고 “진짜 즐겁게 해드릴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호텔에 도착하자 제이쓴은 레드 카펫과 웰컴 드링크를 준비하는 섬세함을 보였다. 정동진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풀빌라에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섬세한 배려에 제이쓴의 어머니는 “새해부터 이런 호사를 다 누린다”며 행복해했다.
이어 가족들은 야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홍현희가 나타나지 않자 제이쓴의 어머니는 “우리 현희 배 좀 보고 싶은데 왜 안 나오냐”며 홍현희를 기다렸다.
민낯에 가운을 입고 등장한 홍현희는 “배가 더 나왔다. 아버님 먼저 보여드리겠다”며 가운을 벗었고, 시아버지는 눈을 가리며 못 본 척해 웃음을 안겼다.
영상을 본 홍현희는 “(제가 장난을 치면) 시아버지가 다 받아주신다. 그래서 재미있는 상황이 계속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쓴의 아버지는 홍현희에 수영을 가르쳐주며 놀았고, 홍현희는 “민낯을 다 보여드렸는데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제이쓴의 아버지는 “우리 며느리가 제일 예뻐”라며 홍현희를 꼭 껴안았다
한편, 개그우먼 홍현희와 셀프 인테리어 전문가 제이쓴은 지난해 11월 3개월 간의 열애를 마치고 비공개 결혼식을 올려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현재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하며 달달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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