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황후의 품격’ 최진혁 신성록 사진=SBS ‘황후의 품격’ 캡처 |
30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이혁(신성록 분)과 나왕식(최진혁 분)이 극심한 대립각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혁은 나왕식에게 “언제부터 날 배신했냐. 천우빈. 황후에 대한 네 진심이 뭐냐”고 소리치며 흥분했다.
이에 나왕식은 “황후마마를 좋아한다”고 밝혀 이혁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혁은 나왕식의 멱살을 잡으며 “네가 어떻게 내 뒤통수를 치냐”며 나왕식에게 총을 겨눴다.
하지만 나왕식은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폐하가 황후마마를 정말 좋아한다면 황후마마를 놔줘라. 시집 와서 하루도 편히 잔 적 없는 것 알지 않냐. 황후마마가 폐하의 여자로 사는 한 그분의 목숨이 위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나왕식
그러면서 “제 손으로 나왕식을 폐하에게 바치게 해달라. 제가 경호대장으로서 폐하에게 할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다”고 말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