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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신동엽 사진=KBS2 ‘안녕하세요’ 캡처 |
4일 오후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아내는 피하고 애완견만 아끼는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애완견 분홍이가 등장했다. 사연자는 “남편이 분홍이만 챙기며 분홍이도 남편과 내가 스킨쉽을 하면 쳐다본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또한 남편은 아리를 낳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것도 고민이라고 전했다.
사연자의 동생은 “한 직장에서 오래 있을 성격이 아니다. 그리고 매형이 누나에게 잘 해준다. 그래서 누나가 음식을 잘하는 편도 아니고”라며 아이를 낳을 준비가 안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이 살림하는 남편에 “독박육아 때문이냐”고 묻자 남편은 “내가 힘든 일 하지 말라고 하고 편하게 지냈
이에 신동엽이 “난 독신주의자였는데 결혼하게 됐다. 그런데 결혼하고 애를 낳다 보면 무조건적인 배려에서 오는 희열이 있다”며 “임신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말 안타까워서 하는 말”이라고 조언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