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018년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두 그룹이 있다. 바로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과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연말 시상식 주요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며 2018년을 화려하게 장식한 두 그룹. 2019년에도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갈 방탄소년단과 해체 후 각자 소속사로 돌아가 개별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워너원은 새해를 시작하는 설 명절을 어떻게 보낼까.
![]() |
지난해 세 번째 정규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와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를 발표한 방탄소년단은 두 앨범을 모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려놓으며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러브 유어셀프’ 월드 투어로 세계 곳곳을 누빈 방탄소년단은 유엔(UN) 총회에서 연설을 하는가 하면, 아이돌 최초이자 역대 최연소로 화관문화훈장을 받는 등 명실상부 K팝 1위 그룹임을 증명했다.
이렇듯 지난해 누구보다 바쁘게 달려온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2019년 설 연휴, 휴식을 취하며 에너지를 재충전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설 연휴 계획과 관련 “공식적인 스케줄은 없다”면서 “개별적으로 휴식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달 열린 ‘제28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이후 곳곳에서 컴백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명절 연휴 휴식으로 재충전을 마친 멤버들이 언제 새 앨범 발매 소식으로 음악팬들을 깜짝 놀라게 할지 주목된다.
![]() |
2017년 방송된 Mnet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워너원은 지난달 24~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마지막 콘서트 ‘Therefore’를 끝으로 약 1년 6개월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데뷔곡 ‘에너제틱(Energetic)’을 시작으로 ‘뷰티풀(Beautiful)’, ‘부메랑(BOOMERANG)’, ‘켜줘(Light)’, ‘봄바람’까지 발매하는 모든 곡을 음원 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엄청난 사랑을 받은 워너원. 각자 소속사로 돌아가 2막을 열 준비를 하고 있는 멤버들에게 설 연휴 계획을 물었다.
‘워너원 센터’ 강다니엘을 비롯해 윤지성, 이대휘, 박우진은 각각 소속사를 통해 “설 연휴에는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알려왔다. 또 황민현, 배진영, 김재환, 옹성우는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옹성우는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활동을 하면서 가족과 만날 시간이 많이 없었다. 틈이 날 때마다 잠깐이라도 가족을 만났는데, 일본여행 이후로는 긴 시간 함께한 적이 없다”면서 “이번 연휴에는 가족들과 함께 하며 집 밥도 먹고 대화도 많이 나눌 예정”이라고 훈훈한 명절 계획을 밝혔다. 김재환은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모두들 따뜻한 명절 보내세요”라고 명절 인사를 전하기도.
그런가 하면 컴백 준비와 활동으로 설에도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멤버들도 있다. 먼저 하성운은 설 연휴 기간 막바지 앨범 작업에 돌입한다. 2월 솔로 데뷔를 예고한 그는, 더 좋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명절 연휴에도 쉬지 않고 달릴 예정. 오는 9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첫 번째 단독 팬미팅 ‘2019 ASIA FAN MEETING IN SEO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