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트로트가수 박현빈이 교통사고 후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특선 라이브’ 코너에서는 가수 뮤지가 스페셜 DJ로 출격한 가운데, 가수 박현빈과 밴드 딕펑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현빈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3년 전 큰 사고를 겪은 이후 가치관이 바뀌었다”고 운을 뗐다. 박현빈은 지난 2016년 차량 이동 중 4중 추돌 사고를 당한 바 있다. 당시 박현빈은 오른쪽 대퇴부 골절을 입었으며 2차례 수술을 진행,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재활 치료에 힘쓰기도 했다.
박현빈은 "건강은 완전히 회복했다. 요즘에는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사고 이후 행사보다 가족을 삶의 우선순위 중 가장 위에 두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박현빈은 "아들 이름이 하준이다. 이제 20개월이다. 이번 설에도 세배도 열심히 하고 쑥쑥 자라고 있다"고 아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박현빈의 신곡(?) '나는 자연인이다'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박현빈은 "저한테는 신곡의 개념이 없다. 지금 밀고있는 노래가 저한테는 신곡이다. 요즘 밀고 있는 노래는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뮤지는 "작년 1월에 발표한 곡이 아니냐"고 물었고, 박현빈은 "노래가 사랑을 받을 때까지 민다. 그러니까 빨리 사랑을 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지금 이 노래가 사랑을 받는 게 가장 긴 시간이 걸리고 있다. '
한편 박현빈은 지난 2015년 8월 4세 연하의 한국무용 전공자 아내와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현재 슬하에 하준 군을 두고 있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