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 “김도훈과 20년 연애? 온탕·냉탕 오가는 매력 덕분”(인터뷰)

↑ 배우 오나라가 오늘(7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MBN스타 안윤지 기자] 배우 오나라가 김도훈과 20년째 뜨거운 연애 중이다. 오나라는 김도훈과의 20년 연애 비결에 대해 언급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7일 서울 서초구 한 카페에서 배우 오나라는 MBN스타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오나라와 김도훈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이에 오나라는 “안 그래도 (김도훈과) 방금 통화하고 왔다. 지금 실시간 검색어 2위더라. 그걸 보고 놀라 약을 먹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며 유쾌하게 답변했다.

오나라는 최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서 조재윤과 같이 알콩달콩한 가족의 모습을 그렸다. 이에 남자친구의 질투심이 있었을 법도했다. 그러나 그는 남자친구가 오히려 웃었다고 전했다.

“내가 드라마에서 하는 행동이 오히려 자기한테 하는 것 같아서 웃겼다더라. 진진희의 모습이 원래 내가 하는 모습과 비슷하기도 하다. 그래서 행동이 자연스럽게 나와 (조재윤 씨가) 부담 없이 받아주신 것 같다.”

오나라와 김도훈은 ‘20년 연애’라는 거에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내가 늘 냉탕과 온탕을 왔다 갔다 한다. 사람을 정신 못 차리게 하는게 20년 연애의 비결인 것 같기도 하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한편 오나라는 JTBC ‘SKY 캐슬’에서 진진희 역으로 분했다. 진진희는 우양우(조재윤 분)의 아내로 탁구공처럼 통통 튀는 여자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