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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서와 한국은2’ 빌푸 사진=‘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2’ 방송 캡처 |
7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핀란드 4인방의 한국 여행 4일차가 그려졌다.
핀란드 4인방은 부산 이기대 해안 산책로를 찾았다. 이들은 경치를 만끽했다. 빌레는 “기분 좋은 고요함이다. 이런 고요함도 흔치 않은 것 같다”며 흡족해했다.
이어 이들 앞에 지압보도가 나타났다. 작년 속초 여행 당시 지압 보도의 맛을 톡톡히 봤던 터라 또 다시 만난 지압보도에 머뭇거렸다. 결국 페트리가 먼저 나섰고, 친구들은 마지못해 따랐다.
핀란드 4인방은 지압보도를 어기적어기적 걸어갔다. 빌레는 “욕을 안 하기가 힘들다”며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빠르게 전진했다.
빌푸는 “난 무게가 더 나가니까 더 아프다. 살을 빼야 할 이유를 찾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사미는 사족보행을 감행해 눈길을 끌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