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불후의 명곡’ 이장희와 친구들의 특별한 일화가 공개됐다.
9일과 16일 2주간에 걸쳐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는 이장희가 전설로 출연한다.
이장희는 노래 ‘그건 너’,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한동안 뜸했었지’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만든 1세대 싱어송라이터이자 콧수염과 통기타로 유명한 음악다방 ‘세시봉’의 멤버로, 대한민국 가요계에 포크 돌풍을 일으켰던 포크계 전설.
또한, 록 그룹 사랑과 평화를 비롯해 정미조, 김태화, 김완선 등 이른바 ‘이장희 사단’으로 불리는 스타 가수들을 발굴하며 그들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히트 메이커이다.
이장희는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통기타 연주로 대표곡인 ‘그건 너’를 부르며 오프닝 무대를 열어 눈길을 모았다. 50여 년 음악 인생을 함께해 온 절친한 친구들이 함께 자리해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고.
전설 이장희와 ‘세시봉’에서 가수와 진행자로 만나 지금까지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MC 이상벽과 전설 이장희가 프로듀싱한 1970~80년대 최고의 록 그룹 ‘사랑과 평화’의 최이철이 그 주인공으로, 이상벽과 최이철은 2주간 전설 이장희와 함께 명곡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비롯해 당시 여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기 위해 영시를 외우고 다닌 일화 등 그 시절 추억담들을 공개하며 자리를 빛냈다.
이날 출연자로는 김경호, 테이,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손준호, 김연지, 밴드 몽니를 비롯해 새롭게 돌아온 육중완 밴드, 앤씨아, 크로
‘불후의 명곡’의 ‘이장희와 친구들 편’은 9일과 16일 오후 6시 5분, 2주간에 걸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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