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 나인뮤지스 해체 심경 “너무 슬퍼말아요” [M+★SNS]

↑ 소진, 나인뮤지스 해체 심경 사진=나인뮤지스 소진 SNS

[MBN스타 신미래 기자] 나인뮤지스 소진이 해체 심경을 밝혔다.

11일 나인뮤지스 소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헤어짐이 아니기에 헤어짐이라 표현하지 않을게요. 또 다른 만남을 기약하는 것임을. 너무 슬퍼말아요. 미안하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곧 봐요, 우리”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나인뮤지스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계약 기간 만료 등의 사유로 당사와 나인뮤지스 멤버들은 오랜 시간 진중한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나인뮤지스는 지난 2010년 데뷔 앨범 'Let's Have A Party'의 타이틀곡 'No PlayBoy'로 가요계에 데뷔해 '티켓(Ticket)', '뉴스(News)', '돌스(Dolls)', '와일드(Wild)', '드라마(DRAMA)', '다쳐', '러브 시티(LOVE CITY)' 등을 발표, 군통령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나인뮤지스는 2017년 ‘러브 시티’ 활동 이후 공식적인 단체 활동을 하지 않았고, 끝내 해체를 알려 팬들의 아쉬움을 안겼다.

한편 나인뮤지스는 오는 14일 마지막 디지털 싱글 'Remember'를 발표하고, 24일 팬미팅을 마지막으로 나인뮤지스의 모든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