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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영자 사진=KBS2 ‘안녕하세요’ |
11일 오후 방송되는 KBS2 400회 특집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이영자가 고민주인공 남편을 향해 애타는 심경을 드러낸다.
이날 첫째 14살부터 늦둥이 막내 3살까지 네 아이를 키우고 있는 50대 아내의 사연이 전파를 탄다. 사연주인공은 자신의 남편이 6년 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한 이후 어려워진 살림살이가 이제 한계에 다다랐지만 남편은 여전히 사업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고민주인공 남편은 대기업 연구소 연구원으로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고 있었지만 2013년 자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회사를 나와 사업을 시작했다고. 사업을 시작한 이후 생활비를 전혀 가져오지 않은 남편은 “올해는 성공할 것 같아” “대박 조짐이 보인다”는 희망고문만 3년째 하는 중이다.
하지만 사연주인공은 자신의 수입으로만 여섯 식구의 생활을 꾸려나가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남편이 사업을 접고 취직해 다시 시작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한다.
이어 등장한 남편은 아내의 고
이영자는 사연 말미 결국 눈시울이 붉어지더니 남편을 향해 “아버님 이렇게 빌게요”라며 애원하듯 간청한다.
과연 이영자가 고민주인공 남편에게 이토록 절절한 마음으로 부탁을 하게 된 배경이 무엇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