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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거참’ 이솔립 양과 전원책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나이거참’에는 열한 살 이솔립 양과 전원책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전원책은 이솔립 양과 수원 행궁에서 오랜만에 만났다. 전원책은 영정조 시대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솔립이는 수원 행궁 스탬프를 모으는데 집중하고 싶었지만 전원책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잘 들어줬다.
또 솔립이는 전원책에 뒤지지 않는 역사 지식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솔립이는 “혜경궁 홍씨인데 왜 뉴스에는 김씨라고 나오는 거예요?”라는 질문을 하기도 했다. 당황한 전원책은 “옛날 혜경궁이랑 지금 혜경궁이 달라”라고 상황을 수습했다.
예상 외로 역사 지식이 뛰어난 솔립이에게 전원책은 조선왕조 500년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어 전원책은 공부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강조했고 솔립이는 지친 표정을 지었다. 솔립이는 날카로운 말투로 공부만 중시하는 전원책을 ‘영조’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바탕 역사토론이 끝나고 전원책은 자신의 생일이 1월 8일이라고 공개했다. 촬영일 기준으로 얼마 안남은 날짜에 솔립이는 “할아버지 생파(생일파티)하실 거예요? 생선(생일선물)은 뭐 드려요”라고 물었다.
전원책은 “줄임말 쓰지마. 미치겠어”라면서도 “생일 선물로 12단 외우기 할까?”라고
이어 패널들이 전원책과의 대화가 힘들지 않냐고 하자 솔립이는 “어려울 때도 있어요”라면서도 할아버지 전원책의 진심을 알고 있다고 어른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전원책의 지인 유인경은 “솔립아. 네가 내 스승이다. 많이 배운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