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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뚝섬 경양식집 사장이 '생생정보' 출연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 뚝섬편 경양식집 사장 A씨가 18일 유튜브를 통해 KBS2 '생생정보'에 맛집으로 소개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해 '골목식당' 뚝섬편 경양식집으로 소개됐던 곳이 '골목식당' 방송 몇 개월 전 '생생정보'에 맛집으로 소개된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돈을 지불하고 방송에 출연한 가짜 맛집이 아니냐", "'생생정보' 출연한 것 숨기고 '골목식당'에 출연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을 하고 있는 상황.
A씨는 영상을 통해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생생정보’에 어떠한 금전적인 지원도 하지 않았다. 악성 루머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생생정보’의 ‘대동맛지도’ 코너에 출연했다. KBS 제작진이 직접 성수동을 탐방한 후 여러 곳의 후보지 중 우리 가게가 선정하면서 섭외됐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골목식당’ 뚝섬 편이 종료되는 시점에 ‘생생정보’ 제작진이 나를 찾아왔다. 내부적으로 검토가 진행 중이며 어떤 금전적 거래도 없었다는 확인동의서를 받아갔다. 악성 루머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작했고 현재까지 몇몇 고소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경대응 할 것을 밝혔다.
아울러 '골목식당' 측이 '생생정보' 출연을 모르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는 "‘골목식당’ 제작진은 알고 있었다. ‘골목식당’ 촬영이 확정되기 전 ‘생생정보’ 내용을 내용을 검토했고 무리가 없다고 판단해 방송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또 "‘생생정보’ 논란이 발생했을 당시 제작진은 왜 함구하고 있었을까. 일반인 출연자를 보호한다던 그들의 입장과는 너무 다른 행보라 생각 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골목식당' 뚝섬 편에서는 경양식집 소개 당시 "정보 프로그램에 여심저격 플레이팅을 잘하는 집으로 소개된 적 있다”고 언급한 장면
한편, 지난해 7월 '골목식당' 뚝섬 편에 출연했던 A씨는 지난달 유튜브 채널 ‘뚝경tv’를 개설해 ‘골목식당’ 제작진들의 악의적 편집으로 인해 자신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A씨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