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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이필모가 서수연과 결혼 소감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가수 뮤지가 스페셜DJ로, 뮤지컬 ‘그날들’의 배우 이필모와 온주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필모는 예능 '연애의 맛'에서 만난 서수연과 지난 9일 결혼에 골인했다.
이날 이필모의 등장에 청취자들은 이필모의 결혼 소식에 관심을 쏟았다.
이필모는 “결혼하니 꿈만 같냐”는 질문에 “그렇지는 않다. 첫날부터 현실이더라”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필모는 “신혼여행에 다녀온 지 얼마 안 됐다. 몰디브로 다녀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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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모는 ”서수연이 감동 받았냐”는 질문에 “(프러포즈 하기 전에) ‘이게 맞는 건가’ 싶고 너무 긴장됐는데 (서수연의) 표정을 보니 ‘됐구나’ 싶더라”고 뿌듯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DJ김태균은 “나도 ‘컬투쇼’ 공연 후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싶었다. 그런데 공연 하고 보니 아내가 엄청 빨리 도망갔더라. 그렇게 빠른 거 처음봤다”고 실패담을 밝혀 웃음을 더했다.
이어 DJ김태균은 온주완에 “어떻게 프러포즈 하고 싶냐”고 물었다. 온주완은 “조용히 하고 싶다. ‘어바웃 타임’이라는 영화에서 자는 여자친구에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살포시 얘기하지 않냐”며 로망을 말했다.
이에 스페셜DJ 뮤지는 “그럼 이필모 프러포즈는 소란스러웠다는 거냐”고 짓궂게 놀렸고, 온주완은 당황하며 “아니다.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른 거다”라며 수습했다.
한편, 이필모
wjlee@mkinternet.com
사진|스타투데이DB, 서수연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