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할아버지와 나` 권유리 "소시 멤버들 응원…써니 꿀팁도"

↑ 연극 무대에 도전하는 가수 겸 배우 권유리.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배우 권유리가 연극 도전에 대한 소녀시대 멤버들의 응원을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권유리는 자신의 연극 도전에 대한 소녀시대 멤버들의 응원에 대해 "멤버들 중 써니가 선생님들과 같이 여행 다녀오지 않았나. '우리 할아버지들 잘 부탁해'라며 꼭 보러 온다고 하더라. 이번에도 두 번 보러 가겠다고 하더라. 또 선생님들과 금방 친해질 수 있는 써니만의 팁을 조금씩 알려줬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멤버들은 윤아나, 서현이나, 너무 궁금해했다. 연극이라는 것에 도전하는 것을 많이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까칠한 성격의 고집불통 할아버지 앙리와 꿈을 찾아 방황하는 대학생 콘스탄스의 갈등과 소통, 그리고 성장을 그리는 작품이다. 30년 전 아내를 잃고 프랑스 파리에서 혼자 사는 앙리의 집에 대학생 콘스탄스가 룸메이트로 들어오며 시작되는 이 작품은 매 순간 예측 불가능한 웃음을 자아내며, 따뜻한 위로와 깊은 감동을 전한다. 일생에서 마주하게 되는 상처와 두려움, 불안 그리고 기쁨을 현실적으로 담아냈으며, 세대 간의 갈등과 소통을 통한 인물들의 성장 이야기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전 세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 전망이다.
이순재, 신구, 권유리, 채수빈, 김대령, 조달환, 김은희, 유지수가 출연한다. 3월 15일부터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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