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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 메인보컬 출신 허영생이 멋진 화보로 인사하며 완전체 컴백에 대해 말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bnt와 화보에서 그는 훈훈함을 드러내며 ‘남친짤의 정석’을 보여주는가 하면 유니크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과시, 남성미 가득한 시크 분위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얼마 전 2년 만에 일본에서 팬미팅 자리를 가진 그는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는 자리였기에 즐겁고 행복했던 것 같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신과의 약속’ OST에 참여했던 그는 “시청률이 높은 드라마 OST에 참여해 영광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음반 작업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인 그는 “부담감이 큰 상태에서 시작했지만 첫 뮤지컬을 마치고 나서 형용할 수 없는 큰 보람을 느꼈다. 그때 뮤지컬의 매력에 많이 빠지게 됐던 것 같다“며 뮤지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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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중반 당시 최고 인기를 구가했던 SS501. 다시금 완전체 모습으로 컴백할 가능성에 대해 묻자 “멤버들 모두 기다리고 있다. 기회가 되면 서로 디테일하게 상의를 해봐야 될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답했다. 이어 “멤버들과는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다. 얼마 전엔 형준이가 제대를 해서 오랜만에 멤버들이 뭉쳐서 술자리를 가졌다”고 덧붙였다.
어느덧 30대가 훌쩍 넘었음에도 여전히 동안 외모를 간직하고 있는 허영생. 그는 어려 보이는 외모에 대해 “20대 때는 어려 보이는 게 너무 싫어서 ‘어떻게 하면 더 나이 들어 보일까’ 항상 고민했다. 그런데 지금은 어려 보인다고 해주시면 감사하게 받아들인다”고 전했다. 이어 동안 외모 비결에 대해선 ‘젊은 마인드’를 언급하며 “유행에 뒤처지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20대와 달라진 점들이 있는지 묻는 질문엔 “30대가 되고 나니까 춤출 때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 요즘엔 춤을 조금만 춰도 온 몸이 쑤신다”며 푸념을 늘어놓기도.
젊은 마인드 덕분인지 9살 동생으로 알려진 박지빈과 절친으로 알려진 그는 “박지빈 군이 초등학생일 당시에 SS501 팬이라고 녹음실로 놀러 온 적이 있다. 그때 알게 돼서 지금까지 계속 연락을 이어가게 됐다”며 의외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어 눈길이 가는 후배 아이돌에 대해서는 같은 소속사인 에이티즈를 꼽으며 “데뷔 전부터 춤추는 퍼포먼스 영상들을 보곤 했는데 실력이 상당한 친구들”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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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말미 올해 계획을 묻자 “빨리 준비해서 신곡으로 찾아뵙고 싶다”고 전했으며 목표에 대해선 “향후에 더 욕심을 부리자면 직접 음반 제작도 해보고 싶다”며 야심찬 포부를 내비쳤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bnt[ⓒ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