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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의 희열2’ 백종원, 홍탁집 아들과 연락 사진=KBS2 ‘대화의 희열2’ 방송화면 캡처 |
2일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2’에서는 백종원이 첫 번째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날 백종원은 “홍탁집과 연락하나?”라는 질문에 “아침에도 했다. 누가 먼저 그만하자고 하는데, 그 친구도 그만했으면 할거다”라며 웃었다.
이어 “아침에 잠을 제대로 못 잔다. 잠이 깬다. 출근했습니다, 닭은 삶는 것, 건져내서, 찢어서 장사준비 끝. 퇴근 인증샷까지 보낸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제 그만해도 되지 않나?”라고 묻자 백종원은 “제 입으로 말하기도 그렇다. 장사하면서 제일 힘든 게 외로움이다. 나 혼자 결정해야하니까. 외로워서 누군가 옆에서 지켜봐 준다는 게 힘이 된다. 그걸 제가 알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는
또 그는 “걱정스러워서 감시하겠다고 시작했지만 지금은 서로 의지하고 있다. 내가 그 사람이었던 때가 있었다. 안쓰럽고, 더 손이 간다”면서 “이러다 죽을 때까지 할지도 모른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