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고(故) 조민기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됐다.
조민기는 지난해 3월 9일 서울시 광진구 모처의 오피스텔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은 진행되지 않았다. 장례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조민기는 당시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부교수로 재직하던 중 다수 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의혹이 불거진 직후 조민기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지만 계속된 폭로에 공식 사과 후 자숙의 뜻을 보였다.
이후 조민기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의사를 보였으나, 조사를 사흘 앞둔 채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결국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지난해 11월 5일에는 고인의 아내가 SNS를 통해 조민기의 생일을 기리는 게시물을 올렸다 논
조민기는 지난 1991년 영화 ‘사의 찬미’로 데뷔했다. 드라마, 영화, 연극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2016년 방송된 SBS ‘달의 연인-보보 경심 려’가 마지막 작품이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