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하나뿐인 내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하며, 시청률 5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의 101회, 102회 시청률은 44.1%, 49.4%(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10일 방송된 37.6%, 42.9%보다 6.5%P 대폭 상승한 기록이며, ‘하나뿐인 내편’은 자체 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 담은 드라마.
출생의 비밀, 고부갈등, 치매, 신데렐라 주인공 등 전형적인 주말드라마로 막장 전개라는 비난도 받기도 한다. 하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갈 수 있는 전개와 배우 최수종 차화연 임예진 유이 이장우 나혜미 박성훈 진경 등의 열연에 힘입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방송된 98회를 통해 46.2%의 시청률을 기록한 ‘하나뿐인 내편’은 지난해 3월 종영한 KBS2 ‘황금빛 내 인생’의 최고 시청률 45.1%를 깨며 화제를 모았다. 플랫폼의 다양화, 장르물의 강세 속에서 ‘가족 드라마’의 저력을 보여준 것.
106부를 끝으로 17일 종영
과연 종영을 앞두고 있는 ‘하나뿐인 내편’이 50%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