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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박진영이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내부를 공개,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JYP 수장 박진영이 멤버들의 일일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사옥을 방문한 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 네 멤버는 신사옥 구석구석에 배어 있는 박진영의 섬세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지난해 6월 이전한 서울 강동구의 JYP 신사옥은 엘리베이터에도 산소 공급기가 있었다. 박진영은 “회사 돌아다니면서 호흡을 크게 쉬어라. 온 건물이 독소가 하나도 안 나오는 친환경 재질로 만들었다. 전체에 산소 공급기가 틀어져있어서 산소가 계속 공급된다”고 자랑했다.
이어 박진영은 “사무실인데도 바닥이 난방이다. 따뜻한 공기가 위로 가서 발이 차갑다. 난방 만큼은 바닥에 하려 했다”며 “세세한 걸 완벽하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
박진영의 배려가 느껴지는 신사옥에 양세형은 “너무 섬세한 배려 아니냐”고, 육성재는 “이러면 연습실 나올 만 하겠다”며 감탄했다.
이어 작곡가들의 작업실이 공개됐다. 박진영은 “작곡가가 30명 정도 되는데 이 중 성적이 제일 좋은 작곡가 7명은 개인 작업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각 방의 이름은 내가 존경하는 작곡가의 이름으로 지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진영은 “이 신사옥이 새로 생기면서 가장 좋은 점은 내 방이 생겼다는 거다. 나는 20년 동안 내 방이 없었다”며 작업실 옆에 있는 자신의 방을 공개했다.
박진영의 방은 블랙 앤 화이트의 모던한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생각보다 넓지 않은 방에 이승기는 “우리가 생각한 대표님 방은 훨씬 크고 그런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하면 소문이 자자한 유기농 JYP 식당도 공개됐다. 영문 이니셜을 따 '집밥'이라고 불리는 구내식당의 맛과 품질에 반한 멤버들은 '식권' 경쟁 퀴즈에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박진영은 한창 자라는 연습생들에게까지 집밥을 먹이기 위해
한편, 가수 박진영은 지난 2013년 결혼, 지난 1월 딸을 낳으며 늦깎이 아빠가 됐다. 박진영은 지난달 딸을 얻은 기쁨을 담은 곡 ‘꽉 잡은 이 손’을 발매했다.
wjlee@mkinternet.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