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귀가 “‘경찰총장’과 관계無, 모두 진술했다”…21시간 조사 [M+이슈]

↑ 최종훈 귀가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MBN스타 김노을 기자] 불법 동영상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밤샘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최종훈은 지난 1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 이튿날인 17일 오전 약 21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조사를 마친 최종훈은 ‘불법 촬영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니다. 죄송하다”고 답했고, ‘경찰 유착 의혹’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경찰에 다 진술했다”고 짧게 말했다.

카카오톡 채팅방에 ‘경찰총장’이라고 언급된 총경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범죄 의혹 무마를 위해 금품을 주었는지’ ‘불법 동영상을 다른 카톡 채팅방에도 올렸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경찰은 최종훈을 상대로 불법 동영상 유포 경위와 음주운전 보도 무마 과정에서 경찰 유착이 있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